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표창장을 전달받는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가지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올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하남시 외에도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