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울주군청 김무호가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통산 일곱 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16강에서 김종선(문경시청), 8강에서 곽수훈(증평군청)을 각각 2-0으로 꺾은 김무호는 준결승에서는 박민교(용인특례시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김무호는 결승에서 들배지기로 첫 두 판을 이겼고,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을 이기면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