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로고/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경주시는 그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경주시는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회의시설, 숙박, 관광, 상업시설 등 마이스(MICE)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의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22년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상회의 이후에도 GGCL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