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를 물들였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칸 영화제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을 진행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칸 영화제에는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한나 웨딩햄, 트라멜 틸만, 안젤라 바셋, 그렉 타잔 데이비스를 비롯한 제작진들까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 상영에 앞선 레드카펫에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완성한 주역들이 총출동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톰 크루즈는 3번째 칸 국제영화제 참석인 만큼 보다 여유 있는 모습과 특유의 환한 미소로 세계 각국 취재진들의 열띤 플래시 세례에 화답했으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팀 미임파' 배우들 또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톰 크루즈의 익스트림 리얼 액션과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스펙터클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간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아우르는 짜임새 있는 서사와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케 하는 '팀 미임파'의 끈끈한 팀플레이는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에 영화가 끝나고 뤼미에르 극장은 2300여 명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 세례로 뒤덮였으며 톰 크루즈는 진한 여운에 휩싸인 관계자 및 관객들의 박수 세례에 감사 인사를 전해 칸 영화제의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해외 매체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정신과 가슴을 동시에 흔드는 아드레날린 폭발, 최고 수준의 압도적 스턴트 퍼레이드"(Variety_Courtney Howard), "톰 크루즈,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임무 완수"(The Times UK) 등 톰 크루즈만이 선사할 수 있는 화려한 액션과 명실상부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에 격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