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펼쳐지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13~16일)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24~27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109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학생체전에는 596명, 소년체전에는 494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경기장 안내, 개회식 지원, 경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느낌의 김해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분들의 저력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김해 공예품대전' 수상작, 체전 기간 특별 전시

김해시는 오는 27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점 로비에서 '2025 김해시 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자·목칠·금속 등 16점의 우수 공예작을 통해 지역 공예인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특히 대상작 '쌍어문 이야기'는 전통미와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 중 열려 전국 방문객에게 김해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25년 연속 경남도 공예품대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