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과 이수연(토탈셋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0대 가수' 오유진, 이수연이 트로트 시장을 이끌 기대주로 떠오른다.

오유진과 이수연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3' 출연 이후 트로트 시장의 미래를 책임질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미스트롯3' 미(美)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 오유진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이수연은 성인 가수 못지않은 재능으로 눈길을 끈다.


오유진은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린 '트롯전국체전' 클립 영상이 꾸준한 정주행을 하고 있다. 당시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색소폰 연주를 뽐낸 '오늘이 젊은 날'은 최근 1700만 뷰를 돌파했다. 여기에 금잔디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신사랑고개' 역시 10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트로트계 황금 막내' 이수연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기록을 달성하며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다. '미스트롯3' 출연 당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울아버지'와 '한일톱텐쇼'에서 가창한 '상사화' 클립 반응이 폭발적이다. 특히 쟁쟁한 가수들의 경쟁이 펼쳐지는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내 이름 아시죠'는 회차 우승과 함께 최근 500만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토탈셋의 지원 아래 오유진과 이수연은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갈고닦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트로트 시장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