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주기 바라냐?"… 서민재, 임신→잠적한 남친 재저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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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거듭된 폭로에도 아이 아빠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하라"며 "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니?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아기 아빠 A야, 학교 '졸전' 준비랑 인턴하는 회사에서 시계, 의자 출시 준비는 잘 돼가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매일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빌면서 버티는데, 너는 참 잘 지내나 보다"고 저격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가고, 회사 가고, 취미 생활할 시간은 있나 본데, 시간이 지나서 다 잊히고 묻히길 기다리길 바라냐. 아니면 그전에 내가 죽어주길 바라냐"는 글을 덧붙였다.
서민재와 A씨의 설전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서민재는 개인 SNS에 "아빠된 거 축하해"라며 A씨의 실명과 함께 초음파 사진,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을 대방출했다. 단순히 임신 공개 게시글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A씨는 서민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던 것.
이에 서민재는 A씨의 연락을 받고자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개인 SNS를 통해 A씨의 신상과 A씨의 가족이 다니고 있는 회사 등을 폭로하고 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개인 SNS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내 회사 캐비넷 보세요.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2023년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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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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