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판사 논란 속 …'두번째 포토라인' 윤 대통령 입 열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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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번째로 법원 앞 포토라인에 선다.
지난 18일 뉴스1에 따르면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재판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이뤄지며, 이후 이상현 특전사 공수1여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이날 재판에서는 지난 1일 검찰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건에 대한 첫 변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현직 신분인만큼 헌법상 불소추특권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19일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며 두번째로 포토라인을 지나게 된다.
이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술접대 의혹'도 변수로 떠올랐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6일 국회 자료·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민·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고가의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시고 돈은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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