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한 대학교에서 18일 학생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원 원주 한 대학교에서 학생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53분쯤 원주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한 20대 학생 1명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해당 학생은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이 학생의 식중독 감염 사실을 학교에 알렸고, 즉각 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모두 27명 학생이 관련 증상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