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식] 다태아 임신 가정에 지원 '두 배' 확대
오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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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임신한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의 건강 관리와 임신 축하를 위한 지원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다태아 임신의 특수성과 그에 따른 높은 건강 관리 필요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오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태아 임신은 일반적인 단태아 임신보다 산모의 건강 부담이 훨씬 크다. 단태아 임신 시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이 27mg인 반면, 다태아 임신의 경우 60~100mg으로 빈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반적인 임신 기간 동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오산시는 이러한 다태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필수적인 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오산 원도심 살리기'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대상자 모집
오산시는 오산역 앞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일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상권 회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도심(구 문화의 거리 중심지)의 빈 점포를 신규 임차하여 창업하거나, 기존 점포를 이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임차료를 월 최대 10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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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