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 "트와이스 10년, 시간 빨라…앞으로 10년 고민" [RE:TV]
'틈만나면,' 20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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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지효가 앞날에 고민이 많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 사나가 '틈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틈 미션 장소는 카페였다. 지효가 "집에 커피 추출기가 있는데, 커피 내리는 내 모습에 취하는 약간 그런 게 있다. '나 좀 멋있다', '나 어른이다' 이러는 거 아시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연석이 폭풍 공감했다. "나도 자주 그런다. 드립 커피 내릴 때 '나 지금 괜찮다' 한다"라며 솔직히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이 가운데 MC 유재석이 "10년 차 아이돌의 느낌이 어떠냐?"라고 물어 이목이 쏠렸다. 지효와 사나가 동시에 "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 웃음을 줬다.
지효가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것 같고, 뭔가 10년 하고 나니까,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다"라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커피 추출기가 집에 있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는 지효가 "(아이돌을) 오래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우리 직업이 그걸 모르지 않나?"라고 하더니 "저도 카페를 차릴 수도 있고,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그게 정답"이라며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뭐 그렇게 계획을 하냐?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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