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사현장 인근 도로 등 지반침하 정밀 조사
과천=남상인,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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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앞두고 지반침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천시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20일부터 프레스티어자이아파트(구 주공4단지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와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10차선 도로) 등 지반침하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해 공동 조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첨단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총 10.2km 구간 지하 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탐지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중 공동이 발견되면 즉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대응 행정으로 추진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조사 대상에는 재건축 공사로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지역과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대규모 도로구간을 포함해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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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남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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