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 맞은편)이 지난 19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참석해 광역상수도 보상협의체 회의를 갖고 시민대표위원들과 K -Water측을 상대로 피해 보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이날 K -Water측은 불참했다. /사진제공=파주시


지난달 14일 고양시에서 파주시로 연결되는 광역 송수관로가 공사 중 파손돼 파주 운정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수사고(머니S 11월 14일 보도)와 관련해 관련해 피해보상 요구가 본격화됐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금촌어울림센터 이동시장실서 열린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보상 항목 및 기준 △생수구입비 지급 △영업손실 산정 기준 △기타 피해 인정 범위 등 중점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11월 단수사고로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시와 시민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가 출범한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아파트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시민대표 위원 7명, 파주시 위원 9명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