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극우 내란 세력으로부터 노무현 정신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극우 내란 세력으로부터 노무현 정신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가슴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파렴치한 극우 내란 잔당들까지 부화뇌동하며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반헌법적 세력이 노무현 정신을 모욕하고 대한민국의 권력을 국민에게서 찬탈하려 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배반하고 권력을 찬탈하려는 극우 내란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일상과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신이 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받아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