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스마T움축제 안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새로운 명칭인 이 행사는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열린다. 최신 정보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새 명칭은 '스마트'라는 단어에 Together, Technology, Tomorrow를 상징하는 알파벳 'T'와 '싹틔운다'는 뜻을 담은 '틔움'의 합성어다.


올해 주제는 AI(인공지능)과 XR(확장현실)을 결합한 'AX'(에이엑스)다. XR 기술을 적용한 승마·오토바이 등 라이딩 체험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한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 코딩, 드론 3개 분야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79개의 상을 두고 청소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