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캔자스시티 방출' 좌완 스트래튼 영입…불펜 강화
스트래튼, MLB 통산 371경기 ERA 4.63
바비 밀러는 마이너리그행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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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베테랑 오른손 불펜 투수 크리스 스트래튼(35)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지명양도(DFA)로 방출한 투수 스트래튼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스트래튼은 이날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202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등판 대기한다.
201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스트래튼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 통산 371경기 41승 27패 3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 57경기 4승 3패 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55의 성적을 거둔 그는 올해 더욱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12경기에 나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94로 흔들렸고, 결국 19일 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다저스는 불펜 강화를 위해 시장에 나온 스트래튼을 데려왔다. 다저스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95로, 30개 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다저스는 왼손 투수 바비 밀러를 마이너리그로 보냈고, 오른손 투수 JP 파이어라이젠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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