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 이수근이 의료사고 사연에 분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카페를 운영한다는 여성이 등장한 가운데 시력이 불편해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서장훈, 이수근이 조심스럽게 이유를 묻자 "라섹 수술 후 시각장애를 얻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그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형체만 보이는 정도"라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 여성이 "고등학생 때 라섹 수술을 받았다. 정기검진 다니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대학병원에 가라고 하더라.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자마자 서장훈이 "의료사고네"라며 분노했고, 이수근 역시 공감했다.


여성은 "의료사고 판명으로 보상금도 받았다"라면서 "안 좋은 생각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속상해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서장훈, 이수근이 "절대 그런 생각 하면 안 되고 그럴수록 더 힘내고 강해져야지"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