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잘 팔렸지만… 현대차·기아, 4월 유럽 판매량 1.8% 감소
올해 누적 판매량 3.4% 줄어든 35.7만대… 시장 점유율 8%대 유지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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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4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8만9890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점유율은 8%대를 유지했다.
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유럽에서 전년 대비 3.3% 감소한 4만5227대, 가아는 0.2% 줄어든 4만4663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현대차 4.2%, 기아 4.1%로 합산 점유율은 8.3%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2%포인트 줄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 17만4106대, 기아 18만3095대로 1년 전보다 3.4% 감소한 35만7201대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현대차 3.9%, 기아. 4.1%로 합산 8%를 기록했다.
4월 주요 판매 차종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9135대 ▲코나 6360대 ▲i10 535대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2634대 ▲씨드 8795대 ▲EV3 5551대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주요 친환경차 판매는 ▲현대차 투싼 6054대 ▲기아 EV3 5551대 ▲현대차 코나 5071대 등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2446대 팔렸고 아이오닉 5는 1387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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