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 제조업 디지털전환 도울 'AX랩' 문열어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서 GPU 등 첨단 장비 무료 개방
경남=이채열 기자
공유하기
![]() |
경상남도는 29일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내 'AX랩'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AX랩은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거점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장비를 지역 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현 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AI·SW융합전문대학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2024~2026년, 총사업비 450억원)'의 일환으로, 경남도가 유치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다.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내에 조성된 AX랩은 전시체험실, 실증실, AX지원실로 구성되며 제조·디지털 기업의 AI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도내 기업은 GPU 등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AI 설루션을 개발하고 현장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AI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돼 지역 산업의 AI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명현 산업국장은 "AX랩은 제조업의 AI 전환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을 제조 인공지능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