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뭉친 '미스트롯' 톱10…합동콘서트로 팬심 저격 [N이슈]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트롯' 시즌1의 주역들이 5년 만에 다시 뭉쳐 콘서트를 연다.
지난 28일 제이지스타는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시즌1의 톱 10 멤버 중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콘서트 '첫정'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오후 1시와 6시에 2회차로 열리며, '미스트롯' 시즌1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해 다시 한번 레전드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이번 공연을 통해 '미스트롯' 시즌1의 톱 10 멤버들은 약 5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 종영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를 다닌 바 있다. 이후 다시 콘서트를 여는 건 5년 만이다.
해당 시즌 톱 10 멤버 중 9명이 다시 뭉쳤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각기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이들은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특히 '미스트롯'은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의 부흥을 이끌었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원년 멤버들이 펼쳐낼 진한 무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미스트롯'은 2019년 방영 당시,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최종 결승전에서는 16.582%(전국유료가구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참가자들 역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면서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우승자였던 송가인을 비롯해 톱 10 멤버들 또한 다양한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면서 활약을 펼쳤고,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이번 콘서트 개최는 우승자였던 송가인의 역할도 컸다. 지난 3월 SBS 라이프 '더트롯쇼'에서 송가인이 '평생' 무대를 펼친 가운데, 이를 위해 멤버들이 모두 모이게 된 것. 이때 멤버들은 '미스트롯' 시즌1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자고 뜻을 모았고,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들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9명의 멤버들은 '미스트롯'에서 선보였던 레전드 무대는 물론, 지금까지 한 번도 팬들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특히 멤버들은 직접 공연 연출에도 참여해 오랜만에 가지게 될 팬들과의 만남에 힘을 더하고 있다.
'미스트롯' 방송 후 6년, 그리고 전국투어가 끝난 뒤 5년 만에 다시 한번 '미스트롯' 시즌1 톱 10의 이름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 이들. 과연 그동안 더욱 진해진 이들의 우정이 무대에서 어떻게 선보여지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