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림(왼쪽), 이동건/ 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동건(44)과 강해림(29)이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커플이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이동건과 강해림이 15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열애 중이며,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해림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후 뉴스1은 이동건 측에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이동건 측은 30일 오전까지 여전히 묵묵부답을 유지 중인 상황이며 따로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정도 하지 않았다. 특히 강해림 측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고만 할 뿐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아, 이동건과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1980년 7월생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3년 드라마 '셀러브리티'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했고, 올해 1월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 나섰다. 지난달 제주도에 카페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1996년 4월생인 강해림은 지난 2016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한 뒤 최종 15인에 들었다.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 2019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3 재연 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지난달 개봉한 하정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로비'에서 진프로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