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깊이를 더하는 지혜와 위로의 시간"…최재천·정혜신 등 다채로운 강연
교보문고 '보라', 6월 강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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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지식문화 프로그램 '보라'가 6월을 맞아 다채로운 강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보라'는 독자와 저자가 책을 매개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는 라이브 강연 브랜드다. 이번 6월에는 생태, 심리, 여행, 언어, 법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과 공감을 전하는 다섯 명의 저자와 함께한다.
6월의 포문은 생태학자 최재천이 연다. 6월 4일 '명강의빅(Big)10'으로 진행되는 '양심' 강연에서는 인간과 자연, 사회를 잇는 근본적 윤리로서의 양심을 수학 공식처럼 명쾌하게 풀어내며 삶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6월 11일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이 '공감과 경계로 짓는 회복의 시간'을 주제로 '보라토크'를 펼친다. 이번 강연은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적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월 18일에는 영화감독 김문경이 '영화처럼 걷고 여행처럼 찍다'로 독자들과 만난다. 작가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직접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낭만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여행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6월 21일에는 '오역하는 말들'을 출간한 번역가 황석희가 '보라쇼'무대에 오른다. 오역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일상의 언어와 관계, 오해와 소통을 새롭게 바라보며, “우리는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한 번역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마지막은 법의학자 유성호가 6월 27일 '명강의빅10' 강연으로 장식한다.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를 중심으로, 죽음을 직면한 사람들의 마지막 메시지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전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6월 보라 강연은 일상의 질문에 응답하는 다섯 권의 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독자들이 저자와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라' 강연은 교보문고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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