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준공후 미분양' 감소율 16% 전국 최고
국토부 4월 주택통계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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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349가구로 전월(416가구) 대비 16.1%(-67가구)가 줄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남도 2364가구로 전월(2392가구)보다 1.2%(-28가구)가 줄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통상 건축물이 완공돼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집주인을 구하지 못한 아파트로 건설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같은 달 광주지역의 전체 미분양 주택은 1298가구로 전월(1366가구)보다 5.0%(-68가구)가 감소했고 전남도 3815가구로 전월(3903가구)보다 2.3%(-88가구)가 줄었다.
지난 4월 광주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703건으로 전월(2075건) 대비 17.9%가 감소했다. 전남은 2126건으로 전월(2087건) 대비 1.9%가 증가했다.
광주의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523건으로 전월(4835건) 대비 6.5%가 감소했다. 전남은 4186건으로 전월(4582건)보다 8.6%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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