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를 재치있게 대응해 화제다. 사진은 2023년 MBC 라디오 골드마우스 시상식에 참석한 박준형의 모습.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대해 "아직 잘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그맨 선배 남희석과 나눈 대화 내용과 함께 "아직 잘살고 있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고 전했다. 남희석은 박준형 사망설 가짜뉴스 링크와 함께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라는 내용을 박준형에게 보냈다.
개그맨 남희석이 박준형 사망설 가짜뉴스와 관련해 박준형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박준형과 남희석이 주고받은 내용.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라며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주시고"라고 답했다. 남희석이 "그래 나도 마음이 편치 않네"라며 "다음 생에는 좀 더 편하게 믹서기로 태어나길"이라고 하자 박준형은 미…믹서기…라굽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망설이라니 가짜뉴스가 잘못했네" "가짜뉴스라 웃으면 안 되는데" "진짜인 줄 알고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