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소재 엔씨소프트 본사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 확대에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10시35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700원(8.98%) 오른 1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핵심 콘텐츠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를 개발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온2 흥행 여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8년 11월 출시됐던 '아이온'은 160주 연속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온은 충성도가 높은 IP"라며 "구매력이 강한 30~40대를 중심으로 아이온2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이온2' 네이버 카페 회원 수는 8만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