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지속… GM한국사업장 5월 판매량 5만대
국내 실적 1408대 불과… 수출은 4만8621대 기록해 분전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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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5월 한 달 동안 총 5만29대(완성차 기준, 캐딜락 제외)를 팔아 전년대비 1.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1408대, 수출은 4만8621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39.8%, 0.1%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5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내수는 판매 침체가 심각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 팔려 분전했지만 전년대비 39.1% 줄어든 실적이다. 트레일블레이저(257대)와 GMC 시에라(20대)는 전체 내수 판매량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이밖에 수출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해외 시장 4만대 이상 판매 성과를 기록했지만 전년 기록(5만924대)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돼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6389대 판매됐지만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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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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