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적극행정 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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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공무원 보호와 인센티브 강화 등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정책'은 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1년 대구 청년 간병인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족돌봄청년에 대해 전국 최초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심층 면담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봄 부담이 확인된 청년 40명에게 매월 25만원씩 연간 3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잇다. 또 주민과 함께 '오잇길 걷기대회'를 열고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린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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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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