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출범식'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출범 1주년을 맞은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1만8200여 명의 도내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가정 양육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주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에 광역센터를 설치,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플랫폼'을 미션으로 삼아 다양한 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및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준 도내 1만146개 가정에서 1만8214명의 아동이 총 366만4550건(월평균 22만9000건)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센터는 도내 31개 시군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2개 기관을 총괄한다. 지난 1년간 기관별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관 상시점검과 종사자 실무역량 교육·심리정서지원·노무자문 등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 외에도 아이돌보미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과 점검을 통해 아이돌보미 운영의 질을 높여왔다. 아이돌보미 5698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