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NC다이노스와 상생협력을 위한 전담 부서를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NC다이노스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NC상생협력단'을 신설하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야구장 시설 개선, 접근성 향상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직은 기존 문화관광체육국이 아닌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산하 과 단위 부서로 설치됐다. 이는 NC 구단의 요청 사항이 여러 부서와 연계돼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과 조율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NC상생협력단은 실무 협의를 통해 창원NC파크의 편의시설 확충,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하고 시의회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와 연계한 야구 활성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NC상생협력단을 통해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