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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유재석이 '똥손'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그림 하나에 울고 웃는 멤버들의 로드 트립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똥손' 유재석에게 멤버 모두의 운명이 달린 '그리는대로드 트립'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그림을 보고 시민이 답한 장소로만 이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첫 번째 장소부터 도무지 의중을 알 수 없는 그림이 등장했고, 한 시민은 그림 속 장소를 듣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연신 손사래를 쳐 멤버들로부터 뜻밖의 공감을 샀다. 만나는 시민마다 충격에 빠트린 유재석의 그림과 첫 장소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밖에 겨우 도착한 나들이 장소에서 멤버들의 원성이 울려 퍼져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명소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예정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흥미로워했지만 체험 방식을 듣고 입을 떡 벌렸다. 이들은 "이런 건 톰 크루즈가 하는 거 아냐?"라며 벌벌 떨었지만,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인공이 된 듯한 '셀프 최면'을 통해 긴장감을 덜어냈다. 과연 이들을 겁먹게 한 나들이 코스의 정체는 무엇일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로드 트립 '그리는대로드 트립' 레이스가 더욱 기대된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