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0-5 완패…김혜성 3경기 연속 결장
다저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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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졌다.
다저스는 시즌 전적 38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5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이날 다저스의 김혜성(26)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루수로는 토미 에드먼, 중견수로는 앤디 파헤스가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을 맞은 뒤 3경기째 결장했다. 다만 부상자 명단(Injury List) 등재가 우려됐던 것과 달리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7안타)보다 많은 10안타를 때렸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소니 그레이가 마운드를 지킨 6⅓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그 사이 세인트루이스에 끌려갔다. 다저스는 2회말 2사 1루에서 페드로 파헤스에게 2점홈런을 맞았고, 5회말엔 2사 2,3루에서 브렌던 도노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8회말엔 윈슨 콘트레라스에게 쐐기 솔로홈런을 맞았다.
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반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내세웠으나 김혜성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한편 다저스의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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