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송산 마을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화성 송산면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마을 어울림센터'를 이달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한다.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에 역점을 둔 경기도형 사업이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송산 도시재생사업은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창업지원 컨설팅 운영, 시장상권활성화, 집수리 지원 등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공하는 '마을 어울림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47㎡ 규모로 건립한다. '마을회관', '마을 아지트' 등 주민 주도공간과 '마을기록관', '어울림카페' 등 방문객 이용 공간으로 나눠 다양한 문화·여가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에 주차장 58면을 확보하고, 지상에는 포켓무대와 휴식공간 등 오픈스페이스로 꾸민다. 이를 통해 인근 사강시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