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SK하이닉스



DS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시장컨센서스의 부합하는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수림 DS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조1000억원과 8조9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와 62%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그는 "AI 서버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2분기에도 일부 관세를 대비한 고객사들의 풀인 수요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의 DDR4 생산 감축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BM은 1년 단위 공급 물량을 협의하는 특성상 올해 수요는 기존 가이던스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부터 HBM3E 출하량의 50% 이상을 12단이 차지하면서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