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스1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7월 하순 수준인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가 예보됐다. 경상권 내륙의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서울 체감온도는 26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평년보다 3도 높고 7월 하순 기온에 해당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여수 25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며 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5~20㎜ 비가 내리겠으며 서해5도에는 5~10㎜,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