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동 노후 아파트 안전 현장점검 실시
곽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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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지난 5일 이촌 현대아파트와 중산시범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관계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과 지역 내 대형 공사장과 노후 건축물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이촌 현대아파트를 방문해 공사장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개요와 사고 예방 안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는 ▲구조 및 시설 안전 ▲화재 및 전기 안전 ▲출입 통제 및 낙하물 방지 ▲작업자 보호 ▲공사장 환경 및 위생 ▲관리 체계 및 기록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중산시범아파트는 1996년부터 안전등급 D등급의 노후 건축물로 관리되고 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지반침하 ▲균형 ▲변형 발생 여부 등 구조 안정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용산구는 이날 진행한 안전점검을 포함해 4월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지역 내 65곳 건축물·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설 유형별 특성에 맞게 필수 점검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안전조치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공사중지 ▲시정명령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하고 점검 결과는 집중 안전 점검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사소한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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