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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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신보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8일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니 3집 '밤'(bomb)의 '글릿'(GLLIT)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글릿' 버전은 팬덤 글릿을 위해 준비한 특별 콘셉트로, 아일릿은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톰보이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브라운관에 담긴 옹기종기 얼굴을 맞댄 멤버들의 모습은 엉뚱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여러 각도에서 멤버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거나 안경이나 모자 등 아이템으로 개성을 살린 개인컷은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넘친다. 팬들은 이런 아일릿의 시크하면서도 보이시한 콘셉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 3집 '밤'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인이어 이어폰 마치 버전 음반'을 선보여 화제다. 9일 공개된 '밤 (머치 버전)'(bomb (Merch ver.) 팩샷에 따르면, 이 앨범에는 인이어 이어폰과 CD, 포토카드, 파츠 스티커, 가사지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단연 인이어 이어폰이 눈길을 끈다. 투명한 색깔의 유선 이어폰은 파츠 스티커를 활용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실제 사용도 가능하다. 트렌디한 감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챙긴 만큼 팬들을 취향 저격할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빌리프랩은 "인이어 이어폰 머리는 아티스트와 팬을 감성적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라며 "친구들과 유선 이어폰을 함께 나누는 경험처럼,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고 교감하는 상호작용의 순간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릿은 컴백에 앞서 지난 7~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서울'(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팬콘서트에서 미니 3집 수록곡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3집 '밤'은 오는 16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