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9일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조기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바우처(이용권) 방식으로 운영, 이용자가 원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는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치료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소득 기준에 따라 월 최대 16만 2000원까지 지급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