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 2500여명 광주서 스포츠로 화합
전국소방체전 개막… 축구·야구 등 7개 종목 3일간 열전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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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스포츠로 화합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선수단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해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선수단 대표 선서, 대회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에서 전국소방체전이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소방은 국민의 일상이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소중한 분들이다. 소방 화합과 동시에 광주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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