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과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마친 후 담양 죽녹원 입구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영호남 대표 은행인 광주은행과 iM뱅크가 8년째 돈독한 교류를 이어갔다.

광주은행은 지난 9일 전남 담양에서 iM뱅크와 함께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봉사활동'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인 '달빛동맹'의 일환이다. 광주은행과 iM뱅크는 정기적으로 양 지역을 상호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빛동맹은 대구와 광주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빛고을'에서 딴 명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달빛꾸러미' 제작 봉사활동 △명인과 함께하는 담양 한과 만들기 체험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염원하는 소원패 달기 등 양 기관의 협력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과와 강정 등 지역 특산품을 담은 '달빛꾸러미'는 광주은행과 iM뱅크 임직원이 직접 제작해 전남 담양군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과 iM뱅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지역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