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저우시 대표단 2023년 파주시 방문 현장 사진.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의 진저우시와 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초청 행사로, 상호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두 자매도시는 민간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수위를 한층 심화한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체결할 계획이며, 시는 랴오닝성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개최되는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관계자들과 교류 기회를 넓히고 파주시의 정책과 산업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다율초·중학교 앞 차선 확장공사 착수


파주시가 다율초·중학교 앞 통학로 개선을 위한 차선 확장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파주교육지원청에 도움을 청해 각 기관들은 지장물 이설, 차선 확장 공간 확보를 위한 학교용지 사용 허가, 본 포장 공사 시공 등 공사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절차에 대해 합리적으로 역할을 분담했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이달 둘째주부터 시작됐으며 시기적으로 장마기간이 임박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오는 7월 중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내 기업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 체결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직접 PPA)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주), 주식회사 현진)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 RE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