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10일 오후 접견실에서 안수홍 유니테스트(주) 대표이사, 최준식 참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권재웅 JB자산운용(주) 전무이사, 홍주형 유안타증권(주) 상무이사와 '기업 RE100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내 기업의 에너지전환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기업 RE100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수홍 유니테스트(주) 대표이사, 최준식 참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권재웅 JB자산운용(주) 전무이사, 홍주형 유안타증권(주)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에 따른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최적화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사와의 협력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 유휴부지 검토 및 발굴 등 행정적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업무에 힘을 더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더 좋은 환경과 더 좋은 지구를 물려줘야한다는 목표를 갖고 환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라는 과제는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이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