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가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10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규제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4월 29일 치러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는 규제개선 성과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 민생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는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를 발표했다. 시는 도로 위 맨홀 단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했다.


또, 공중 오염물과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 군부대 및 경찰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로 보수비 절감, 차량 통제 없는 신속한 보수, 공중 감시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시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