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왼쪽)과 정국이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전역한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11일 지민과 정국은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해 왔다.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전역 장소는 공간이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RM과 뷔가 군복무를 마쳤다. 두 사람이 팬들 앞에서 전역식을 마친 후 바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만큼, 지민과 정국 역시 전역 후 팬들과 가장 먼저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군복무를 마쳤다.슈가 역시 오는 21일 소집해제 될 예정으로, 방탄소년단은 이달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