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로부터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사진은 JK김동욱. /사진=스타뉴스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이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신 대표는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인 양, 잔챙이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고발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저는 김씨에게 고소미를 먹여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여러 차례 이 대통령을 저격한 것을 짚었다. 앞서 JK김동욱은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에 다니냐"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받았는지 확인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들었제" "나라 물가는 미친 듯이 치솟을 테고 또 대파 들고 난리 치는 사람들 나오겠지" "트럼프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 등 저격했다.


대표적 우파 연예인으로 꼽히는 JK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으로 투표권이 없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