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에 '30억' 갤러리아 포레 가압류 당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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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측은 광고주로부터 30억원대 부동산 가압류를 당한 것과 관련,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이 소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김수현 배우가 범죄 피해자라는 게 명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것은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당하는 있는 행위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광고주 측에서 김수현 배우가 광고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든지 녹취록 등을 소명자료로 제출했을 텐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증거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고 이를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신속한 수사나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고 김새론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의 주장으로 고인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확산되면서 출연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사실상 하차했고, 주연작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도 공개를 잠정 보류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최근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소유한 아파트와 유튜브채널 후원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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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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