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산청년페어’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로 포문을 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총 2억9000만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진다. 우선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 1대 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들을 맞이한다.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595명 모집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희망일자리사업(525명)과 안전대응 일자리사업(70명)에서 총 595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6월4일) 현재 안산시민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자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 기준 주 20시간이다. 한 달을 근로하게 되면 주휴·월차수당과 교통·간식비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을 수령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신청자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신분증과 본인·세대원 도장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8월13일 개별 통보되며 안산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안산시는 '2025년 안산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며 상담장 임차료, 통역,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 항공료 50%(최대 70만원), 단체 차량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 관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시는 시장성 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60점 이상 기업 중 여성기업을 25% 선정할 방침이다.

지방세 체납업체나 최근 3년간 사업 선정 후 포기한 업체, 단순 유통회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사업공고를 확인 후 참가신청서, 중소기업확인서, 2024년 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