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흥 산업벨트 주목…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분양
곽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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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차례에 이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이달 새정부의 출범으로 분양시장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3개 블록 총 2949가구로 조성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1블록 1448가구 ▲2블록 993가구 ▲3블록 1508가구로 구성된다.
공동주택과 준주거 시설을 비롯해 공원과 초등학교 부지 등 각종 기반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이 중 1블록에 해당하며 ▲지하 2층~최고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2㎡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현재 공정률이 95%를 넘어선 약 380만㎡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20조원의 추가 투자계획을 밝혀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주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의 산업 인프라를 갖췄다. 서울, 부산 등으로 1~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를 형성하는 청주∙천안∙아산 등은 직주근접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라며 "정주 인구의 소득 수준이 높은 만큼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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