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몽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의 CVO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가수 MC몽이 회사 업무에서 배제됐다.

13일 원헌드레드 관계자는 뉴스1에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하지만 2년여 만에 MC몽은 원헌드레드 관련 업무를 전부 중단한 상태다. 원헌드레드 측은 업무 배제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부연하지 않았다.

한편 원헌드레드레이블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의 모회사다. 원헌드레드레이블에는 그룹 더보이즈와 방송인 김대호가 소속돼 있으며,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이승기, 비비지, 하성운, 이무진, 태민, 비오, 이수근 등이, INB100에는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