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타킷' 음뵈모 영입 추진…이적료 1300억원 제안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서 20골 터뜨려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사제 인연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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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 경쟁을 펼친다.
BBC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 시즌 EPL에서 20골을 기록한 공격수 음뵈모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음뵈모는 2019년 트루아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뒤 공식 대회 242경기에서 70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 EPL에서는 20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브렌트퍼드를 10위로 이끌었다.
계약기간 1년이 남은 음뵈모는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먼저 맨유가 브렌트퍼드에 음뵈모의 이적료로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21억 원)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도 음뵈모 영입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미러는 "토트넘이 음뵈모 영입을 위해 움직였고, 브렌트퍼드에 이적료로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99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랑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선임했는데, 이는 음뵈모 영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음뵈모를 원하는 구단은 토트넘과 맨유만이 아니다. BBC는 "토트넘과 맨유 외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도 음뵈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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