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등 포항시내 8개 해수욕장 내달 12일 일제히 개장
포항=박영우 기자
공유하기
![]() |
포항시는 7월12일부터 지역 내 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8월24일까지 44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이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총 8곳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포항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전까지 모든 해수욕장에 상어퇴치용 그물망 설치, 해파리 방제 인력 배치, 안전관리 요원 운영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남·북부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와의 협조 체계도 가동한다. 해수욕장 바다시청은 인명 구조, 이상기상 감시, 해양사고 초기 대응 등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또한 포항시는 샤워장 요금과 기타 시설 사용료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해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